덕수이씨종보 영인본 간행

대종회에서는 종회창립 50주년을 기념하..

   
     
   
 
 
5만 덕수이씨 종인여러분, 정유년을 맞이하여 가내 평안 하시옵고
만복이 깃들기를 진심으로 축원드립니다. 땅이 솟고 하늘이 열리어
5천년을 굳건히 흘러온 역사는 지금도 우리 앞에서 유유히 흘러가고
있습니다. 무릇 산천은 의구하되 인걸은 간데 없다하나 이는 삶의
무상함을 말하는 것 보다는 그 자취로 인해 성세함 느끼고자 함이였을
것입니다. 자취는 역사요 교훈이며 곧 긍지입니다. 이 같은 생각으로
올 정유년을 맞이하면서 구십을 바라보는 이 노구, 덕수인의 자긍심만
으로도 힘과 정열이 솟구치는 감회를 느낍니다.
산천은 의구하여 되새겨 보건대 정유재란(1597년)으로부터 420년 되는 해로 육갑으로 셈하여 일곱번째가 되는 정유년입니다. 이에 불멸이 되시었으며 민족의 성웅이신 충무공을 상기하며 새삼 긍지를 느끼지 않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 덕수이문이 한반도의 갑족을 넘어 글로벌시대인 지금, 이미 세계인의 가슴에 새긴 충무공과 율곡선생의 명성을 비롯하여 당대 기라성같은 훌륭하신 선조분들의 덕으로 우리문중과 후손에게 자긍심과 긍지를 넘치게 하시었으나 작금에 와서는 그 명성이 가일층 이어지지 못하는 것 같아 문중의 노인으로서 일말의 소임을 소홀히 하는 것이 아닌가 심히 안타까운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과분하게도 여러모로 부족한 본인에게 문중에서 28대 회장으로 중책을 맡겨 주셨습니다. 그때 맡게되는 자리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세가지의 기준으로 임해오고 있습니다.

성현 율곡선생의 동거계사에서도 말씀하신 첫째, 화목입니다.
이는 실천으로써만 이뤄지는 것으로 가족 친지는 물론 우리종인간의 친목과 우의를 도모하는 이해와 배려로 승조돈목이 실천되어야 할 것입니다.

둘째 기부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가문엔 뜻이 있게 마련이며 그 뜻을 지키고 더 빛나게 계승 발전시켜 나가려면 혼자만의 일로서는불가한 일입니다. 이 또한 800년 우리 덕수이씨의 자부심과 긍지를 이제 한껏 살려 우리문중의 도약을 위해 모두가 참여하고 주고 받는 나눔을 실천해 가야 할 것입니다.

셋째 공선사후(公先私後)정신입니다.
조선사에서 매우 출중하셨던 선조분들의 칭송으로 자신만을 앞세울 것이 아니라 이웃과 종친과 사회를 먼저 생각하는 매사에 겸손함을 실천해야 한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이러한 마음가짐은 안으로 자신과 가정의 행복을 깃들게 할 것이며 밖으로는 훌륭하신 선조분들을 더욱 선양함과 동시에 사회에 크게 이바지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리라 여겨집니다.

바야흐로 이제 제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고 있습니다. 이즈음 사람보다는 인간이 개발한 기계문명의 메카니즘속에서 인종과 종족의 개념이 허물어져 가고 있다고는 하나 인류에 있어서 종족이란 투쟁속에서 영원불멸의 존재인 것입니다. 이에 우리 덕수이씨 종족의 온고지신의 터인 홈페이지가 잠시 동이 끊기었으나 이제 그 장을 다시 열게 되었습니다.

이 홈페이지는 단순한 문중의 소통만이 아니라 다른 종족과의 투쟁의 연장선에 있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에 문중의 연로하신 분들의 참여로 든든한 밑거름이 되었으면 합니다. 특히 청장년층의 선도로 이제 무성히 자라나는 보다젊은층의 종인 여러분들이 대거 참여하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덕수이씨 홈페이지로 말미암아 동맥과 같은 통신망으로 우리 덕수인의 자긍심이 한층 일맥상통 되어 소통의 장이 되도록 함과 동시에 덕수가문이 세상으로 나가는 문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더불어 이 민족의 중심이 되셨던 우리 선조분들의 위업과 정신을 이어받아 덕수이씨 문중의 심장이
요동칠 수 있도록 힘모아 중단 없는 노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끝으로 남녀노소 종인여러분 모두가 참여하는 이 시대에 약동하는 우리 덕수이씨 위상을 이 자리를
빌어 기대해 봅니다.
대종회장 명 열